중랑구, 유아숲체험 프로 내달 13일부터 운영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09 16: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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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3~17일 지역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유아숲체험 정기 이용기관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구의 지역 맞춤형 녹색복지 서비스의 일환인 유아숲체험은,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장으로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체험은 오는 3월13일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용마산, 봉화산, 사가정공원 유아숲체험원과 구릉산 자연체험학교 총 4곳에서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단체별로 주 1회 3시간씩 진행되며, 유아숲지도사가 함께 활동한다.

체험원별로 30개 반씩 총 120개 반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참여 아동은 반별 25명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 모집 이후 공개추첨을 실시해 이용기관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기존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체험 놀이시설로 매년 참여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유아숲체험은 올해도 거미 놀이, 나무 오르내리기, 숲속 교실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아숲체험 가족 축제도 연 1회 개최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교감하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은 물론 전구민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녹색 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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