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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수제맥주축제를 즐기는 구민들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3년부터 이어진 10여개의 주요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축제 참여 에세이 '노원을 걷다 2 축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원문화재단의 디지털 인문 콘텐츠 사업인 '노원을 걷다'는 노원의 매력을 전문 작가의 글과 사진, 영상을 통해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발간된 2편은 ‘축제’를 주제로 문화축제가 구민의 일상을 변화시켜가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각 장(章)별로 교사, 취업준비생, 5세 딸을 둔 아버지, 펫 로스를 겪는 반려인 등 다양한 가상의 화자를 등장시켜 각기 다른 일상을 사는 주민의 시선에서 노원의 축제를 체험하는 형식을 취했다.
'노원을 걷다'에 소개된 노원구 주요 축제는 ▲노원 달빛산책 ▲댄싱 노원 ▲노원 수제맥주축제와 같은 대형 문화축제부터 ▲노원 거리예술제 ▲비보이 배틀대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 크리스마스축제 등이다.
'노원을 걷다'는 인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개발한 어플(App)과 웹페이지를 통해 디지털미디어 콘텐츠로도 즐길 수 있다.
축제 현장의 360도 VR 영상을 통해 생생한 몰입감을 더한다. 해당 콘텐츠 열람을 원하는 주민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웹으로 확인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노원을 걷다'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문화는 모든 주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보편적 복지라는 신념으로 다양한 축제를 개최했고, 그 결과를 구민들이 인정해주고 계신다”며 “<노원을 걷다> 발간처럼 축제의 성과를 보존하고, 평가하고, 기록하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챙겨 갈수록 발전하는 문화도시 노원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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