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2·23일 ‘하하하 팝업놀이터’··· 미로 제작등 16개 프로 운영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19 16: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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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근린공원서 개최
▲ 하하하 팝업놀이터 포스터.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2~23일 양일간 솔밭근린공원에서 '하하하 팝업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원에서 짧은 기간 운영될 이색 임시놀이터인 하하하 팝업놀이터는 '하지 말라고 하지마! 하고 싶으면 같이 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팝업놀이터 조성에 앞서 구는 지난 8~9월 초등학생 4~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기획단'을 운영한 바 있고, 이 때의 운영 경험을 반영해 박스와 종이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손과 몸, 마음으로 노는 창의적인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총 1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 상자를 가지고 결합해 움직이는 미로를 제적하는 '어서오세요, 종이의 숲' ▲물이 나오는 구조물을 뛰거나 점프해서 피해 다니는 '비 사이로 막 가' ▲종이상자로 하는 '거대한 젠가' ▲장난감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놀이 수레 제작소' 등이다.

놀이터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자가 아닌 경우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아이들의 놀고 싶은 욕구가 이번 ‘하하하 팝업놀이터’에 많이 반영된 것 같아 뜻깊다”며 “아이들이 직접 기획한 놀이프로그램을 많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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