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어린이 소방과학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진칠량초등학교 문재인 학생(가운데)이 함께 참가한 학생 및 강진소방서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진소방서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는 지난 8일 전남도교육청·소방안전원 후원, 전남소방본부가 주최한 겨울철 어린이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에 관내 13개 팀 171명을 출전시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교 3 ~5학년 4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바일 어플을 통해 화재, 교통, 응급처치 등 소방에 관한 안전상식에 대한 퀴즈 풀이로 진행됐다.

학생 및 소방관 등 8,7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퀴즈앱과 전남소방 유튜브 영상으로 송출돼 친구들의 경연을 실시간 시청하며 함께 문제도 풀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받았다.

대회 우수자에게는 도지사상 6점(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30)과 시상품을 수여했고, 그중 강진소방서에서 강진칠량초등학교 문재인 학생이 성적 우수자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문재인 학생은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모르는 것도 많아서 문제가 낯설고 어려웠지만,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소방관분들이 주위에서 많이 알려주시면서 소방 상식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안전상식을 많이 알게 된 계기가 됐고 최우수상까지 받게 돼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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