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선동, 열무김치 나눔 행사 진행

변은선 / be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19 17: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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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동선동주민센터에서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삼선새마을금고ESG가 함께 열무김치를 담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동선동에서 최근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삼선새마을금고 ESG 봉사단이 함께 관내 취약계층 무더위 극복 응원을 위해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삼선새마을금고, 동선동주민센터가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등을 위해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고 삼선새마을금고에서 사업비를 일부 지원받아 진행되는 첫 행사로 의미가 깊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이숙희 삼선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운학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유재승 전 동선동 주민자치위원장도 참석하여 손을 보탰다. 특히 삼선새마을금고 ESG 봉사단에서는 삼선동·보문동 등 인근지역 주민들도 함께하여 열무김치 120KG(40박스)를 대상자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의미가 더 해지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이승로 구청장은 “인근의 여러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치는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삼선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 우리 주변에 홀로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면서 안부도 묻고 건강도 챙기는 따뜻한 나눔 활동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성북구에서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숙희 삼선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삼선새마을금고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동선동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금을 전달해 오늘 첫 결실을 맺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동선동과 함께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삼선새마을금고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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