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구민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최고 가치 도시 동작’을 완성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원탁정책토론회에 참가를 원하는 구민을 온·오프라인 공개모집 및 분야별로 각 부서에서 추천받아 200여명을 토론자로 선정했다. 15개 동별 학부모, 청년, 노인, 소상공인, 문화예술인·체육인 등 지역·세대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먼저, 식전 공연과 2주년 기념 동영상을 시작으로, 박일하 구청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서 ‘전반기 주요정책’을 공유함으로써 토론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후, 진행되는 토론장은 각 테이블당 최대 10명씩 참여하는 총 17개의 원탁으로 구성되며, 테이블마다 지정된 주제에 대하여 1개의 정책을 발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론주제는 ▲균형도시 ▲복지(아이, 청년, 노인) ▲교육 ▲경제 ▲문화 ▲생활 ▲안전 등 주요 분야 총 9개다. 각 테이블마다 퍼실레이터 1명을 배치해 구민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구정 정책과 관련된 원활한 질의·답변을 위해 국장단이 배석하도록 한다.
원탁별로 최종 합의된 총 17개 정책들을 대상으로 공감 투표를 거쳐 우선 순위 정책 10개를 선정한다.
주민들이 제안한 정책들은 관련 부서와 전문가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신규 정책으로 추진한다.
한편, 구는 지난 2년간 쉼 없는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주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자체 최초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등 동작구형 도시개발 추진 ▲동작 효도콜센터 운영 ▲월 임대료 만원주택 ▲적극행정을 통한 일상 속 불편 해소 등이 대표적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토론회를 통해 구의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도시, 복지, 생활,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지도를 변화시켜 구민이 자부심 느끼는 ‘Best Value City, 동작’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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