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구는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오는 14일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여의대방로20길 61) 다이나믹홀에서 지역내 청소년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노마드(Nomad)'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고카페인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습관성 물질로 시작해 불법 마약류까지 이어지는 에피소드형 공연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에 필요한 정보와 대처 방법 등을 알려준다.
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청소년 및 동반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 홈페이지내 알림존 또는 구 블로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약물 복용이 많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약정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주민이 자주 찾는 복지관, 장애인 시설,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노인 및 장애인에게 ▲올바른 약 복용 교육 ▲개인별 맞춤형 약물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 장소 및 횟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1일에는 동작구 수화통역센터(만양로3길 14)에서 지역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법에 대해 설명했고, 의약품 중복 투약 및 부작용 여부에 대해 점검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이 구민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친화도시 동작구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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