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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기도 포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취약계층 노인 20명을 모시고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라는 동 협의체 특화사업 일환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 및 정서적 지지로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위원 10명이 함께 참여하여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등을 둘러보았다.
나들이 다녀온 김○○ 어르신은 "몸도 좋지 않고 집에 오는 사람도 없어 살아 생전에 이렇게 나들이를 다녀 올거라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나들이를 갔다올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오늘 몇 년만에 가장 좋은 날이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방덕호 위원장은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좋은 추억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뿌듯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 나들이 행사뿐만 아니라 건강취약가구와 결연하여 매주 안부를 확인 '이웃사촌 만들기' 사업, 영양식 제공을 위한 '희망찬 배달'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민채 행당제2동장은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나들이 사업을 진행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외되는 이웃없이 함께하는 행당제2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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