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계부품 中企 중동지역 진출 지원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3 14: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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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촉진단 모집
현지 파견ㆍ1:1 수출 상담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가 오는 21일까지 ‘2025년 기계부품 중동 통상촉진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 통상촉진단은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도모하는 수출 중소기업을 모집해 해외에 파견,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참가기업간 1:1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 중에서 지난 2024년 직접 수출액이 2000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 구매자와 1:1 상담 주선, 상담장 임차, 통역, 현지 차량, 항공료(1개사 당 1인ㆍ항공료의 50%)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기계부품 중동 통상촉진단은 대형 기반시설 구축 등으로 기계부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증명원, 수출실적 증명원 등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갖춰 오는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 검토 및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고득점 기업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세계경제의 자국우선주의 확산, 미ㆍ중 무역갈등 심화 등으로 도내 해외 진출이 어려운 기계부품 분야 중소기업들에게 이번 통상촉진단 참가가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기업비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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