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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례에서 서강석 구청장과 젊은 세대 직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송파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의 7월 정례조례에서 진행된 ‘서강석 구청장과 대화’에서 젊은 세대 직원들이 ‘송파구표 후생 복지’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2일 구에 따르면 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정례조례에서는 ‘MZ세대 공무원’을 위한 구의 후생 복지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들이 많았다.
직원 후생 복지는 서 구청장이 직접 챙긴 사업이다. 저연차 공무원의 조기 퇴직을 막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구는 지난 2년간 ▲전국 최초 무주택공무원 주거대출이자 지원 ▲직원 쿠킹클래스 ▲호텔, 예식장, 카페, 헬스장 프로모션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로 인해 인사혁신처 주관 ‘공무원 후생복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달 말에는 구청 10층에 직원들을 위한 휴게공간도 들어선다. 구는 기존에 공무원 노조 사무실로 사용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카페 못지않은 분위기의 멋진 공간으로 꾸며 직원 모두에게 되돌려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정례조례에서 젊은 공무원들은 서강석 구청장에게 ‘MZ 줄임말 테스트’, ‘밸런스 게임’ 등을 제안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틀을 바꾼 정례조례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청장님과 함께 한 2주년 조례, ‘완내스(완전.내.스타일)’” 등의 뜨거운 반응 보였다.
서 구청장은 “송파구 공무원 2000여명 중 MZ세대에 해당하는 직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MZ세대 직원들은 사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할 뿐 기성세대보다 더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고 있어 송파구 미래를 밝게 본다”라고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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