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는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AI 내편중구’를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월29일 시범 개통 후 재정비를 완료했다.
‘AI 내편중구’는 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모아놓은 통합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에서 ‘AI 내편중구’ 앱을 설치해 궁금한 것을 검색하면 똑똑하게 맞춤형 정보를 찾아준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악기 배우고 싶어’라고 검색하면,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복지관, 도서관 등 중구 내 공공기관에 개설된 악기 관련 프로그램을 모두 검색해서 보여준다.
구가 진행하고 있는 일자리, 체험, 건강, 복지, 특강, 아동 프로그램 등 최신 사업에 대한 정보도 한 번에 알 수 있어 유용하다. 번거롭게 담당부서에 별도로 문의하거나 방문하지 않아도 검색 후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은 그간 방문 신청만 가능했는데, ‘AI 내편중구’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또한, ‘맞춤사업 찾기’ 메뉴로 들어가 내 정보와 관심사를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단번에 골라서 보여주고, 마이페이지에 '나의 맞춤 조건'을 저장해두면 관련 사업이 등록될 때 알림도 받을 수 있다.
구는 ‘AI 내편중구’ 본격 가동을 기념하기 위해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이벤트를 운영한다. AI내편중구 앱의 평점을 매기고 리뷰를 작성하거나 SNS에 AI내편중구에 관한 게시물을 올린 주민 300명을 추첨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아울러 1일 이후 구에 전입신고를 한 구민이 AI내편중구 앱을 설치하고 맞춤 알림을 신청하면 전입지 주민센터에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AI내편중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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