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남가좌1동,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 배추겉절이 나눔 행사’ 추진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07 17: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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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 배추겉절이 나눔 행사’로 주위에 귀감이 됐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 7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 배추겉절이 나눔 행사’를 추진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 18명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이른 아침부터 식재료를 다듬고 씻고 버무려 삼계탕과 배추겉절이를 만들었다. 또한 이를 제철 과일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한 홀몸노인은 “이렇게 찾아 와 안부를 묻고 삼계탕과 겉절이, 과일까지 챙겨주시니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낼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기윤 위원장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웃을 한 번 더 살필 기회가 돼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임난숙 남가좌1동장은 “협의체 위원님들의 수고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힘과 위로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그림 그리기와 미술관 관람 등의 문화 특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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