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내달까지 10곳에 버스승차대 설치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25 17: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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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교통환경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6월까지 예산 8700만원을 투입해 신길보라매sk뷰아파트, 하나은행여의도지점, 대림1동 주민센터 등 10개 정류소에 대해 버스승차대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버스승차대는 117곳(시내버스 50곳, 마을버스 67곳)로, 지난해에는 버스승차대 28곳을 설치했다.

구는 매년 버스승차대 설치 민원,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통행에 불편이 없고 설치 환경이 적합한 장소에 지속적으로 버스승차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6월까지 노후화된 영등포고가 하부 자전거 보관대를 전면 교체한다. 기존 8조 60면의 지붕형·독립형 보관대에서 16조 80면의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된 독립형 보관대로 바뀐다.

이번에 설치되는 독립형 보관대는 우수한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자전거를 최소한의 면적으로 세워둘 수 있어 공간의 활용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현재 지역내 자전거 보관대는 153곳 4218면으로, 이번 자전거 보관대 교체가 이용자 편의와 안전성 증진, 도시 미관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연남 교통행정과장은 “버스노선 신설, 버스승차대 교체 등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한층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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