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가뭄 상황 수시 점검··· 농업용수 필요땐 재이용수 공급 추진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25 17: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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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와 협력체계 구축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올해 엘니뇨의 영향으로 대기 불안정과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물 부족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염치읍 석정리외 5개리 918ha 면적의 농지에 일일 2만톤의 아산물환경센터 하수처리수를 오존 처리한 후 농업용수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2022년 말 설치 완료하고 물 부족 대응을 위한 시설물 점검과 시 운전을 실시 중이다.

이후 가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할 경우 즉시 재이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태규 수도사업소장은 “올해는 예전과는 다르게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할 경우 하수 재이용수라는 대체수원을 공급하고 하수 재이용수의 활용성을 활용해 체계적인 가뭄 대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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