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3일 경단녀 경력 재설계·재취업 특강

변은선 / be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30 18: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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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보유여성이 일하고 있는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3일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경력 재설계 및 재취업을 위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다시 일이 그리워질 때’라는 주제로 ▲경력단절 후 다시 일할 때 나타나는 특징 ▲경력보유여성 고용 후 경험한 이야기들 ▲경력단절 아닌 경력융합, 전환발상의 필요성 ▲당장 시작해야 할 습관과 액션 등으로 다시 일을 준비할 때 필요한 태도와 역량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이 고용 후 경험한 이야기들, 채용 성공·실패사례 등 사례 중심의 강연으로 강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부분을 해소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보낸다.

강사로는 이재은 서초구 여성일자리주식회사 대표이사가 강단에 오른다. 이재은 대표는 경력보유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고용하는 등 워라밸 중심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여성고용특화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엄마라는 유산’, ‘벌거벗은 이력서’ 등 다수의 서적을 저술한 바 있다.

특강은 다시 일하고 싶은 여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좌석은 지정석 없이 100명,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지역내 경력보유 여성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재취업을 시도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경력 단절 예방과 고용 유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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