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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자들이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관악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장려상)’로 선정됐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질환 조기 발견 ▲주민 마음건강 돌봄 ▲자살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9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마음투자 지원사업 운영 실적 및 업무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지표는 ▲서비스 신청률(인구 대비) ▲저소득층 참여율(전체 신청자 대비) ▲서비스 제공기관·제공인력 등록건수(인구 대비) ▲서비스 이용률 ▲사업 전담 조직 구성 및 인력 운영 여부 등이다.
구는 정신건강취약계층(1인 가구, 우울 고위험군 등)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서비스 신청률을 높였다는 점과 사업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적절한 인력 운영을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울, 불안, 고립감 등을 호소하는 많은 이들이 전문 심리상담을 받아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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