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펫티켓 문화교실 3개 강좌 17일 개강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09 18: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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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펫티켓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는 17일~11월16일 ‘2024 중랑 펫티켓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세부 교육과정은 ▲산책할개 ▲반려견 위생미용 클래스 ▲반려동물(반려견·반려묘) 수제간식 만들기 클래스까지 총 3가지다. 산책 시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한 고민과 반려견 미용법,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식이요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산책할개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양육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사)유기견없는도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반려견 위생미용 및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클래스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총 200명이다.

교육 장소는 과정에 따라 다르다. 산책할개는 봉수대공원 및 반려가족 쉼터 공간에서 진행되며, 미용 클래스는 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수제간식 만들기는 중랑 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고, 반려견뿐 아니라 반려묘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진행해 지금까지의 교육과 차별점을 뒀다.

또한 이웃 간 마찰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펫티켓 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교육 대상자를 위한 펫티켓 안내와 교육도 병행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교육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공존하는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다양한 펫티켓 관련 교육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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