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추석명절 혼밥 요리교실 개설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8-17 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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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참여자 모집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보건소는 추석을 혼자 보내야 하는 청년 1인가구의 풍성한 명절 밥상을 위해 ‘청년 1인가구 명절 랜선 요리교실’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및 직장인 등 지역내 1인가구를 배려하여 주말과 평일 저녁시간을 활용해 총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첫 회는 오는 9월3일 낮 12시~오후 1시 진행되며, 아침 식사와 건강 과일을 간편하게 챙겨 먹는 방법을 배운다.

2회는 9월7일 수요일 오후 7시~8시30분 진행되며, 혼자서도 만들 수 있는 추석맞이 명절 음식을 공개한다.

구 보건소는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식재료 키트와 1인 레시피를 사전에 제공하고,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리 시연을 진행한다.

구는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1인가구 대상자는 QR코드 접속 후 신청 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참여자 간 오픈 커뮤니티도 개설해 요리 인증샷 공유 등 소통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랜선 요리교실을 통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래고 건강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증가하는 1인 가구와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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