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용인, 이달 21일 쓰레기 없는 장터 열어

이승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13 09: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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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도 제로 웨이스트 마켓이 열린다.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구성된 제로웨이스트 용인 컨소시엄은 오는 21일 ‘제로 웨이스트 용인(지구를 위한 최소한의 살림장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코컨서번시Y(사회적협동조합), 다시채움(예비 사회적기업), 현암고마을교육공동체개방형사회적협동조합 등 세 개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구성된 제로웨이스트 용인은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용인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장터를 준비했다.

오는 21일 제로 웨이스트 마켓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롯데몰 수지점 정문 앞에서 개최된다. 살림이스트들의 번뜩이는 물건과 먹거리, 지구를 생각하는 예술, 지구를 되살리는 작은 해봄, 자원순환을 입은 사회적 경제 등 네 개 세션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구를 되살리는 작은 해봄 세션에서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작은 실천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헌옷교환장터, 업싸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무료 세제 리필 스테이션, 대나무 칫솔에 용기 내 선언 담기,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등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제로 웨이스트 용인의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장터 기획 및 운영, 캠페인 활동에 용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고 시민들이 제로 웨이스트 생활 실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로 웨이스트 용인 장터는 올해만 약 2~3회 가량을 추가 기획하고 있어 일회적 이벤트가 아닌 지속성을 가진 제로 웨이스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바다유리공예, 소방복업싸이클링, 수원 동네형, 경이로운 세상, 그엄마에 그딸, 루미화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순환과 업싸이클링, 제로 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업체들이 참가하면서 풍성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로웨이스트 용인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행사 안내 및 이벤트, 제로 웨이스트 생활 실천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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