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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릉동도깨비시장 설명절 이벤트. (사진 = 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는 경기침체 및 물가 급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구민들의 실속 있는 장보기를 지원, 지역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당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공릉동도깨비시장(동일로180길 53) ▲상계중앙시장(상계로23가길 24)에서 진행된다. 소비가 급증하는 굴비, 사과 등 제수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시장별 이벤트로 소소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공릉동도깨비시장은 오는 11~12일 시장을 방문한 당일 2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경품 응모권’을 지급한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11명을 추첨할 예정으로, 참여자들은 금(한 돈),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온누리상품권(5만원)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 당일 3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시장에서 자체 제작한 보냉·온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상계중앙시장에서는 13~14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올해 작황이 부진한 탓에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체감물가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분들이 많다”며 “이번 추석맞이 이벤트를 통해 실속 있는 장보기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일 1차 발행(80억 원)에 이어 10일 낮 12시 20억 원의 노원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한다. 소비자는 1·2차 합산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5%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및 결제는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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