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유아숲체험원 7곳서 가족프로 운영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4-13 15: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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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룡산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이 숲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유재룡)가 유아 및 가족을 위한 '관악산 유아숲체험원'을 운영 중이다.


구는 지역내 총 7곳(청룡산, 낙성대. 선우공원, 삼성동, 대학동, 당곡, 인헌동)의 유아숲 체험관에서 놀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관악산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3월 개장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유아자연배움터, 도시텃밭, 고나악산 자락 숲길 등 주변 지역 환경과 연계해 비대면 및 소규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매년 초 정기이용기관 신청 협약 후 숲반 형태로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그 외 시간은 가족단위 등 자율적으로 참여 가능하다.

총 45개 기관 84개 반이 정기이용기관으로 참여해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개인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후 4시 이후 시간대로 서울특별시공공예약서비스(교육강좌→자연·과학→‘OOO유아숲체험원’ 검색)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관아산 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3370회의 숲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72개 기관과 6만1675명의 가족들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숲에서 활동하고, 자연생태적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안전하고 활기찬 유아숲체험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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