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지난해 초미세먼지·오존도, 2020년 대비 소폭증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07 14: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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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황사, 기온 상승, 풍속 감소 등 기상 영향 추정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2021년 대기질 평가보고서 발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6개·중금속 12개 항목 수록

▲ 2021년 대기질 평가보고서 페이지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건강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바른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광주지역 대기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보고서에 초미세먼지 18㎍/㎥, 미세먼지 34㎍/㎥, 오존 0.033㏙, 일산화탄소 0.5㏙, 아황산가스 0.003㏙, 이산화질소 0.014㏙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와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는 2020년과 동일한 농도로 분석됐지만, 미세먼지는 2020년 30㎍/㎥에서 4㎍/㎥ 증가했으며, 오존도 2020년 0.029㏙에서 0.00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잦은 황사 발생과 기온 상승, 풍속 감소 등 기상의 영향으로 추정했다.

광주시는 2021년 광주시 대기질 관측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2021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대기오염도에 대한 자료로 미세먼지 등 일반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중금속 12개 항목의 연도별, 월별 대기오염도를 상세히 담았다.

이번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환경분야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토록 중앙부처와 관련 행정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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