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현장 찾아 농업인 목소리 청취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7 16: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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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부동서 농정 발전 간담회
영농대행 지원등 건의 수렴
▲ 농정 발전 간담회에 참석한 이민근 시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제공)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최근 선부동에 소재한 ‘안산블루베리농장’에서 안산시장과 함께하는 농정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5개 농업인단체 임원(농촌지도자회ㆍ생활개선회ㆍ후계농업경영인회ㆍ4-H연합회ㆍ4-H지도자회)과 농업 관련부서 실무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시의 주요 농정 방향과 농업기술센터의 중점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청년 농업인 지원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영농대행 작업단 지원 ▲로컬푸드 판로 확대 등 다양한 건의가 쏟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청년 농업인을 위한 자금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된다면 많은 청년이 다시 농촌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이민근 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은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빠르게 실행에 옮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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