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들 전공분야 현장서 직장 체험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28 16: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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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경분야 50명 참여해 운영 중
29일 간담회··· 프로그램 운영 보완사항등 수렴
[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도는 29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환경 분야 전공 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환경미래인재 취업역량강화 사업-미래직장체험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직장체험 프로그램’은 환경 분야 전공 대학생들이 실제 환경산업 현장 근무를 체험하며 자기 적성을 확인해보고 관련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지금까지 282명이 참여해 관련 업체에 61명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올해는 50명 내외의 환경 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 ‘대학생 현장실습 학기제 규정’에 따라 방학 중(7월) 1회, 학기 중(9~12월) 1회 총 2회로 나눠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업무 선호에 우선순위를 두고 환경산업 연수기관(기업체)과 연수생(대학생)을 연결함으로써 만족도 향상 등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각 대학에서는 실습 기관과 업무 연락 및 점검 등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학점인정을 해줌으로써 연수생이 학업과 취업 연계 병행에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학생, 연수기관(업체), 대학 기관 등 프로그램 참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 나은 직장체험의 장을 만들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아울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프로그램 운영상 미흡점과 보완ㆍ발전사항, 연수기관과 대학에서 생각하는 행정절차 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며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도는 오는 10~11월 중 도내 특성화고교, 대학교를 방문해 환경 분야 기업 현황, 정책 방향, 면접 노하우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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