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백아2리 일대 하수관로 정비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0-05 16: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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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적면 백아2리 일원 마을 내 하수관로 및 마을연못 정비공사 완료 모습. (사진=인천 옹진군청 제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옹진군은 4일 덕적면 지도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덕적면 백아2리(지도) 일원의 마을 내 하수관로 및 마을연못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아2리 일원은 각 가옥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개인정화조를 거쳐 마을연못으로 유입됐으며, 적정 처리되지 않은 생활하수의 방류로 인해 마을연못에 녹조현상이 발생하는 등 오염된 물웅덩이로 변해 마을연못의 기능을 상실했었다.

이에 이번 가옥 별 하수관로 정비 및 통합 오수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에 적합한 생활하수를 적정 방류해 마을 연못 및 인근 해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도 마을의 상징인 마을연못을 새롭게 정비해 마을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게 하는 등 쾌적한 도서환경도 조성했다.

강기병 경제관광국장은 "본 공사를 통해 백아2리(지도) 마을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여건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옹진군 각 도서의 미정비된 하수관로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도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주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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