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출·퇴근시간 상습정체 2곳 교통신호 연동화 순항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26 17:05: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차량흐름 대폭 개선 효과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가로축 개선(교통신호 연동화) 사업을 통해 출ㆍ퇴근 시간 상습정체 구간 차량흐름을 대폭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출ㆍ퇴근 시간 정체가 심한 충무로(온양온천역 삼거리~박물관사거리), 번영로(터미널사거리~경성아파트 삼거리) 2구간의 차량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9800만원을 투입해 교통신호체계 기술 운용 용역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안전속도5030 시행으로 규정 속도가 하향됐음에도 충무로와 번영로의 통행속도가 각각 72.5%, 81.2% 개선됐으며, 정차 또는 주행시 연료비용을 포함한 차량 운행 비용에서 약 21억7000만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차량 탑승자의 시간가치 비용과 온실가스 비용을 포함한 환경비용까지 포함했을 때 연간 약 127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신호체계 개선은 적은 비용으로 소통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연동화 사업으로 한층 쾌적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69억원을 들여 ▲주요 도로 및 교차로에 교통관제 CCTV 43곳 ▲교차로 감시 CCTV 14곳 ▲도로 전광판 15곳 ▲교통정보 수집 장비 89곳 ▲교통신호 원격제어시스템 256곳에 교통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하는 시 지역내 교통 CCTV 영상과 관계 기관 차량 소통 정보, 주차정보 등을 연계해 아산시 교통정보센터에 제공하는 교통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