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운영

이문석 기자 / l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16 17: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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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순천시청 제공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최근 전세사기 피해 발생에 따른 피해자 지원 상담소를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합동 원스톱으로 운영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전세 피해에 대한 불안감과 법률적 대응방법 미숙 등 어려움에 직면한 임차인을 위해 오는 3월11일부터 15일까지 왕조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상담소 운영시간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전세피해 대처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운영을 통해 전세피해 임차인이 특별법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상담이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소 운영과 연계해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전세피해신고 현장  접수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며, 접수를 희망하는 임차인은 신분증, 임대차 계약서, 주민등록 초본 등을 소지해 당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항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계약 체결 후에는 권리관계 변동사항 확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 가입, 주택임대차 신고 시에 확정일자를 받으면서 전입신고까지 완료할 것”을 당부하며 “선량한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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