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상품을 가지고 있으나 외국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해외 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경제진흥원,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수출상담회에는 사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G밸리 및 서울시 소재 기업 약 50여개사와 해외 유망 기업 20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전문적인 수출지원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고, 해외 바이어와 1대1 오프라인 상담을 통한 사업 연결(비지니스 매칭)로 해외시장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바이어와 화상 인터뷰, 바이어가 속한 기업의 현황과 수출입 이력 조회 등 사전 검증을 통해 국내기업의 제품을 수입할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들이 수출상담회에 참여한다.
또한 국내기업에서 거래를 원하는 해외바이어를 사전 조사하고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도록 해 상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차 수출상담회는 오는 9월4일 구로구 엘컨벤션에서 정보통신(IT)과 전기전자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큰 성과를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구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뿐 아니라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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