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어린이 방송아카데미 내달 3일 개강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26 16: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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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4~6학년 36명 모집
▲ 방송아카데미 실습 현장.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3~12일 ‘2022년 여름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 방송미디어에 꿈을 가진 어린이들이 현장을 체험하며 관심 분야를 탐구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방송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4~6학년 36명으로, 8월 첫째주부터 총 3회에 걸쳐 하루 2시간씩 생생한 방송체험을 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29일까지 송파런 교육포털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송파TV 방송국 현직 PD 4명과 아나운서 1명에게 방송이론부터 실습까지 맞춤 수업을 받는다. 첫째 날은 방송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애니메이션 더빙 ▲아이디어 회의 및 대본 작성 등 조별로 뉴스 제작에 필요한 사전 실습을 진행한다.

둘째 날은 뉴스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방이동고분군 등 역사·문화 지역명소 촬영 ▲스튜디오 녹화 등 주제에 맞춰 필요한 장면을 촬영한다. 8월12일 수료식에는 수강생 전원이 참석해 직접 만든 영상을 가족과 함께 감상하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낸다. 완성된 영상은 구 대표 유튜브 채널 송파TV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정 미디어전략팀장은 “어린이들이 미디어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고, 자신의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자리를 기획했다”면서, “현장 체험을 통해 유익한 방학을 보내고, 관련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높일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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