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불법호객행위 근절 민·관 합동 캠페인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20 16: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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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가락본동 맛집 골목 내 불법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송파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최근 주민과 함께 ‘불법호객행위 근절 민·관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권이 활성화되고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일부 업소에서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보행자를 방해하는 등 과도한 호객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불법호객행위를 차단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리를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경찰, 송파구청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지역내 음식점 밀집 지역인 가락본동 맛집 골목을 중심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몰 후 영업이 활성화되는 상업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주민과 함께 가락본동 상권 일대를 돌며 캠페인을 펼쳤다. 호객행위 근절 구호를 외치고, 인근 영업주들의 자정을 유도하는 등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홍보 진행에 힘썼다.

구는 앞으로도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점, 유흥시설 등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관련 홍보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호객행위 등을 근절하고, 올바른 거리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불법호객행위 근절 분위기 확산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호객행위에 대한 영업주의 자정 노력이 필요한 만큼, 관련 캠페인을 지속 실시하는 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전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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