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 설치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2-12 16: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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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음식물류폐기물 배출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기반 개별 계량장치 설치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종량제' 방식은 RFID 태그가 부착된 카드를 이용해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징수하는 시스템으로, 가구별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납부해 배출자가 음식물폐기물을 스스로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입주민 외의 음식물 쓰레기 무단투기 차단이 가능하다.

구는 현재 공동주택 11만3893가구에 총 2056대의 RFID 기반 개별계량 장치를 설치·운영 중으로, 오는 2024년 70대를 신규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RFID 방식의 음식물폐기물 종량기 설치를 원하는 지역내 1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5000가구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업동의서 및 입주자대표회의록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오는 204년 1월19일까지 우편 또는 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소행정과 음식물자원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RFID종량제 사업을 추진하면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큰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설치된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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