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도건설현장 7곳 점검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28 16: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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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합동점검반 꾸려 29일부터 교차 확인
중장기 검토 사항은 조치때까지 지속 관찰도
[의정부=손우정 기자] 한파, 화재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겨울철을 맞아 경기도가 도내 철도건설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도는 29일부터 12월6일까지 8일간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철도건설 사업 현장 7곳에 대해 ‘동절기 대비 철도건설 현장 대상 안전관리 실태 종합 점검’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에서 직접 공사 중인 별내선 3ㆍ4ㆍ5ㆍ6공구, 도봉산-옥정선 1ㆍ2ㆍ3공구 총 도내 7개 철도건설 현장이다.

특히 이번 안전 점검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ㆍ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강설ㆍ한파 등 대비 가설구조물의 안전 상태, 비상시 임시전력 사용상태, 화재ㆍ질식 등 안전사고 취약요인, 콘크리트 등 동절기 습식공사 품질확보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ㆍ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건설안전 및 품질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과 분야별 비상주 기술지원기술인, 공사관리관, 시공사 관계자 등이 모두 참여해 타 현장을 교차 확인하며 점검의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안전관리 계획서를 제출받아 조치 완료 때까지 지속해서 추적 관찰하는 등 동절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점검외에도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현장 대상 연말 포상, 법정 안전관리자외 안전 감시원 추가 배치, 안전ㆍ보건ㆍ품질 분야 일일 점검 실적 부서장 확인 등 다양한 철도건설 현장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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