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3개월간 5166명 이용… 전국 벤치마킹 쇄도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는 공공 돌봄시설인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을 설치ㆍ운영하며,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맞벌이ㆍ야간근무ㆍ긴급 상황 가정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아이다봄’은 시에 거주하는 0세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은 물론 긴급한 상황에서도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2024년 3월 개소 이후 2025년 6월 현재까지 누적 이용 아동 5166명, 총 돌봄 시간 3만4430시간, 이용자 만족도 92.5%를 달성했으며, 이는 시가 실제 가정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 효과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센터는 전문 보육교사와 안전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내부영상망(CCTV) 운영과 철저한 안전ㆍ위생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비롯해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아이다봄’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천시의 돌봄 모델이 공공 돌봄정책의 선도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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