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30일까지 야영장 오수처리시설 점검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6-01 16: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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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지역내 야영장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름 휴가철에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이 예상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오수의 부적정 처리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함과 동시에 공중위생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지역내 일반·자동차 캠핑장, 청소년수련원 등 19곳으로 주요 점검 사항은 오수처리시설의 적정 설치와 정상 운영 여부 등이다.

특히 하천·계곡내 오수 무단 방류, 방류수 수질기준 등 하수도법 준수사항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살핀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리 미흡으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처하고, 중대한 과실이나 고의 위반한 사항은 하수도법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실시하는 이번 야영장 오수처리실태 특별점검으로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야영장 소유자는 이용객이 늘어나는 휴가철에 오수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우리 김포시도 오수 관리를 통해 수질오염 예방 및 공중위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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