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내달 2일 ‘중랑워터파크’ 개장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25 19: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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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줄 도심 속 물놀이장 ‘서울중랑워터파크’를 오는 7월2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장안교 상류 중랑천 둔치에 위치한 서울중랑워터파크는 전체 6550㎡ 규모로 넓은 물놀이 시설을 자랑한다. 25M풀, 유아풀과 더불어 성인도 즐길 수 있게 50M 국제 규격의 풀장도 갖췄다. 물놀이 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몽골 텐트 그늘막, 샤워실, 탈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해 가족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돕는다.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하며 1부는 오전 10시~오후 1시30분, 2부는 2시~5시30분이다.

이용요금은 3세 미만 유아는 무료, 3~12세 어린이는 2000원, 13~18세 청소년은 3000원, 19세 이상 성인은 4000원이다.

구는 이밖에도, 멀리 가지 않고 동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장을 마련해 운영한다. 봉화산 옹기테마공원에 위치한 ▲신내공원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물 놀이터, 워터 바스켓 등 각종 물놀이 시설과 간이 샤워실, 탈의실 등을 갖췄다.

중랑구청 뒤편 봉화산 입구에 자리한 ▲봉수대공원 물놀이장은 물 놀이터와 개울 등이 조성돼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봉화산을 찾는 등산객들도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기에 좋다.

신내공원·봉수대공원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1부는 오전 10시~오후 1시30분, 2부는 오후 2시~4시45분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물놀이장 3곳 모두 8월18일까지 매주 화~일요일 운영되며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배치하는 한편, 수질관리, 환경정비 등 물놀이시설 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도 식히고 가족들과 추억도 쌓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며 “많은 이용객이 찾으리라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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