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官-學 협업' 관악시민대학 31일 개강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8-09 15: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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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울大와 손잡고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 운영
서울대 규장각·박물관 탐방도··· 수강생 선착순 모집
▲ 관악시민대학 수강생들이 서울대학교 규장각을 탐방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관악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관악시민대학은 구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관협력사업으로 서울대의 교육인적자원과 교육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진이 직접 구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사회와 문화, 과학, 법률, 역사 등 다양한 교양강좌를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

특히 정규 수업 외에도 서울대 규장각, 박물관 탐방 등이 교육과정에 포함돼 학습동기 부여 및 즐거움을 제공한다.

관악시민대학 수료생에게는 구청과 서울대 사범대학장의 명의로 된 수료증이 지급되며, 심화 과정인 관악시민대학원의 학습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관악시민대학은 이달 31일부터 구 평생학습관에서 관악시민대학원은 오는 9월1일부터 서울대 사범대학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구청 교육포털에서 가능하다. 9일부터 신청이 시작됐고, 선착순이다. 수강료는 관악시민대학 5만원, 관악시민대학원 1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시민대학은 지역주민을 위해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17년 간 함께해온 학·관 협력기반의 대표적인 평생학습”이라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인문학, 과학, 예술, 건강 등 다양한 강좌로 주민들의 능력을 키우고 지역주민의 평생학습을 위한 지원과 발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관악시민대학은 현재까지 26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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