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린이날 앞두고 ‘그림그리기·백일장’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4-07 15: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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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일 작품 접수
아동친화달력 만들기대회도
▲ 제100회 어린이날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비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어린이들의 예술적 소질을 개발하고, 창의력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초등학교에서 추천한 어린이와 중·고등학생의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부문은 그림그리기(자유주제), 백일장(산문, 운문), 아동친화달력 만들기 등이다.

그림그리기와 백일장의 경우 지역내 초등학교별 추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백일장은 '인연·미래·약속·학교가는 길'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아동친화달력 그림 공모대회는 '아동친화도시 구로'를 주제로 진행되며, 초등부는 학교별 추천 학생이 그린 손그림을 구청 노인청소년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중·고등부의 경우 지역내 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이 그린 디지털 그림(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활용)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아동친화달력 부문 우수작품은 내년 달력으로도 제작돼 배포될 예정이다.

구는 부문별(백일장 25명, 그림그리기 25명, 아동친화도시 달력 만들기 12명 등) 우수작품 입상자 62명을 선정해 오는 5월 중 구청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오는 22일 개별통보될 예정이며, 구 홈페이지에도 게시 된다.

또한 선정된 우수작품 총 62점을 대상으로 고척근린공원에서 오는 5월5~6일 이틀간 전시회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비대면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노인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구 모범 어린이 및 청소년 164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표창 대상은 지역내 초·중·고등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며, 초등학교별 2명, 중·고등학교는 모범·봉사·선행·효행 등 4개 분야로 나눠 학교별 4명씩 선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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