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동초 희망오케스트라, 민선 8기 해남군 새 출발 기념 축하 공연 / 사진=해남동초등학교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동초(교장 김천옥) ‘해남동 희망오케스트라’는 지난 1일(금)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 ‘민선 8기 새 출발 기념식’에 초청돼 희망 가득한 오케스트라 음악과 함께 해남 군민 1,000여 명 앞에서 해남군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30도를 웃도는 찜통 같은 더위와 긴 시간 이어진 리허설 및 본 공연까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해남동 희망오케스트라’는 그동안 갈고닦은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내며, 행사의 의식곡(국기에 대한 맹세, 애국가, 묵념)과 해남 찬가를 성공적으로 연주하며 행사를 잘 마무리헀다.

기념식에 참가한 강지우(3학년) 학생은 “이런 큰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찌는 듯 한 날씨에 악기도 더웠는지 소리 내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서 다음 공연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절실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해남동 희망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대・내외 행사에 적극 참여해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 기부를 펼치고, 연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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