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 맞춤형' 고교 학력평가 24일 첫 시행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23 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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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학년 95만명 동시실시
자가격리 학생은 재택 응시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체제에 맞춘 첫 고등학교 학력평가가 24일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95만여명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학년별로 분산해 진행했던 2021년과 달리 올해는 고등학교 1, 2, 3학년이 같은 날 오전 8시40분부터 시험을 치른다.

다만 점심시간 급식실 학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점심시간을 50분에서 60분으로 10분 늘리고, 1교시 종료 후 휴식 시간을 20분에서 10분으로 10분 줄였다.

이로써 4교시 종료 시간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오후 4시37분이다.

수능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 답안지를 분리 제작했으며, 고3의 경우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한다.

이와 함께 고2와 고3은 탐구 영역 13개(사회탐구 9개, 과학탐구 4개) 과목 중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등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은 재택 응시가 가능하다.

문제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에 영역별 시작 시간에 맞춰 제공된다.

단, 재택 응시자는 성적 처리가 되지 않고 성적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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