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영주차장내 여자화장실에 비상벨 설치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30 18: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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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주차장 여자화장실 비상벨 설치 사진 (사진 = 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성동경찰서와 협력해 공영주차장내 여자 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새로 설치된 비상벨은 총 12곳으로, 경찰서 상황실과 자동으로 연결돼 위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을 통해 위급 상황을 외부에 알릴 수 있으며, 화장실 내부에는 비상벨과 칸막이 안에 무선 비상 버튼이 설치돼 있다.

 

이번 설치를 통해 구 공영주차장내 여자 화장실에는 총 15곳에 비상벨이 설치됐으며, 이를 통해 구는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9월 중 공영주차장 화장실의 청결상태를 점검하고, 훼손된 시설을 보수하는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개선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요하는 사항은 신속히 정비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노후화된 성수1가제1동, 송정동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는 내·외부 개보수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치안 사각지대인 공영주차장내 여자 화장실에 비상벨이 모두 설치돼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시설과 환경 개선 사항을 꼼꼼히 살펴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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