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 결혼 여성 이민자 ‘관광명소 투어’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5 15: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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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4일 파주시가족센터와 관광 사회공헌 활동 ‘2025 파주관광 파주하다’를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파주하다(把住하다)’는 ‘마음속에 잘 간직하다’라는 뜻으로, 참여자들이 파주의 관광지를 경험하고 그 순간들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활동에는 중국, 일본, 네팔, 몽골, 베네수엘라, 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11개 언어권 출신의 다문화 가정 여성결혼이민자 24명이 참여해 공사 직원 8명과 파주시가족센터 임직원 4명,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 1명이 협업해 안전한 운영 계획을 수립해 원활한 진행을 도모했다.

참여자들은 임진각관광지에서 집결해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인솔 하에 ▲평화의 종 ▲망배단 ▲자유의 다리 ▲국립 6.25 납북자기념관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관람하고, 민통선 마을 ‘해마루촌’에서 체험 소감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조동칠 공사 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에 있어, 관광 취약계층의 관광 향유권 확대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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