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피서철 계곡내 불법행위 차단

전용원 기자 / jy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3 15: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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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8곳 집중 단속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행락질서 확립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현장 관리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8월31일까지를 ‘행락 질서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내 주요 계곡 8곳에 대해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집중적인 현장 계도 및 단속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 관리 대상지는 천진암계곡, 열미리계곡, 엄미리계곡 등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자연휴양지 8곳이며,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 취사 ▲자연환경 훼손 ▲고성방가 ▲불법 주·정차 등의 위법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이번 집중관리 기간 동안 현장 관리 강화 외에도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불법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를 예고하며 ‘질서 있는 피서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광주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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