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5일 어린이 물놀이장 ‘연지물놀이터’ 개장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10 16: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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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15일 이화사거리 인근 연지공원에 위치한 ‘연지물놀이터’(연지동 1-38)를 개장한다.


구의 첫 어린이 물놀이장인 연지물놀이터는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로,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초등학생까지 입장 가능하며,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이 상시 근무하지만 7세 이하는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전액 무료다. 놀이터 내 사고 예방을 위해 아쿠아슈즈가 권장된다.

구는 연지물놀이터 내 슬라이드뿐 아니라 대형 버킷이 있는 물놀이 조합놀이대, 터널분수, 워터터널, 미니 버켓 등 각종 놀거리를 마련해 뒀다. 또 야외에서 이용 가능한 간이 샤워 시설, 야외 탈의 시설을 준비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이외에도 5~10월에는 바닥분수를 가동, 오가는 시민 누구나 쉬어가는 도심 속 오아시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장식은 15일 오전 10시30분~오후 3시 치러진다. 정문헌 구청장과 명륜어린이집 원아, 효제초등학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에 이어 기념사, 퍼포먼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구는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개최한다. 15~29일 종로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구독하고 물놀이장 명칭을 맞히면 100명을 추첨,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숭인공원(동망산길 150), 산마루놀이터(창신6가길 39), 상상굴뚝놀이터(자하문로19길 18-16)에도 ‘간이 물놀이장’을 설치한다. 세 곳 모두 물놀이풀과 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다.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고 만 7세 이하 보호자 동반은 필수다.

어린이 물놀이장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녹지과 공원관리팀, 공원여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구의 첫 번째 어린이 물놀이장 ‘연지물놀이터’ 개장을 축하한다”라며 “멀리 갈 필요 없이 집 가까운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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