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교등 217개 시설물도 오는 6월까지 확인키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을 위해 노후 교량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하고, 안전등급이 C등급인 교량 27곳(3종 시설물)와 상수ㆍ하수관 등 점용물을 포함한 교량 5곳이 해당된다.
긴급 안전점검은 토목분야 안전관리자문단, 건설행정과, 산단재생과, 시민안전과의 합동점검으로 진행하며, 주요 시설(건설 구조물을 떠받치는 거더 및 바닥판 등) 및 일반시설의 균열 및 손상 등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ㆍ결함 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수가 시급한 결함은 즉시 보수 조치하고, 구조적 이상 혹은 심각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응급조치 후 필요에 따라 정밀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 안전점검과는 별개로, 정기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17개 시설물(교량(복개구조물 포함) 147곳ㆍ육교 19곳 등)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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