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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포3지구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에 참석한 김경희 시장(왼쪽 여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제공) |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1일 증포3지구 문화공원에서 ‘증포3지구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증포3지구 문화공원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19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5137㎡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는 151면의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마련되고, 지상은 문화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돼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2020년 주민 건의로 시작해, 2021년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재정투자심의를 거쳐 본격화됐으며, 민선 8기 들어 2023년 건축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경기도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 선정돼 도비 20억원을 확보하며 추진됐다.
특히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 과정에서 당초 계획(지하 2층 250면)에서 지하 1층 151면으로 조정하는 등 예산 효율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사업 대상지는 송정동과 증포동 경계부에 있는 주거 밀집 지역으로, 건설 당시 주차 공간이 부족했던 구축 아파트가 다수 분포하고 자가용 이용률이 높아 주차 수요가 집중된 곳이다.
실제로 2024년 연두순시에서도 인근 주민들로부터 주차장 조성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관고동, 창전동, 갈산동, 부발읍 아미권역 등 지역별 여건에 따라 주차장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3년 주기의 주차 수급 실태조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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