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1~12일 ‘제3회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04 17:14: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오는 11~12일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서순라길과 종로 주얼리거리 일대에서 K-주얼리의 매력을 집약한 ‘제3회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와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것으로, ‘나는 종로에서, 가장 빛나는 주얼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소재 주얼리 브랜드 제품을 정가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50곳을 운영하고 주얼리를 매개로 한 각종 ‘전시’, ‘공연’ 등을 선보인다.

또 나만의 주얼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니셜 각인, 주얼리 무상 수리, 보석 연마 시연 역시 예정돼 있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응모권 추첨과 참여 소감 이벤트도 열린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 돈화문로 거리 메인무대에서 뮤지컬 공연, 주얼리 런웨이쇼, 개막선언 순으로 이어진다.

12일 오후 6시부터는 세계 합창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공연과 스윙댄서 200명이 함께하는 플래시몹, DJ 파티, 컬러밤(컬러퍼포먼스)이 폐막식을 장식한다.

특히 댄서들이 관객과 함께 춤추고 서로에게 색 파우더를 묻히는 컬러밤을 눈여겨볼 만하다.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이들이 모여 서로의 빛과 색을 더하고 조화를 이뤄 더 큰 빛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 주얼리 산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게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라며 “이번 행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주얼리 중심지 종로가 공들여 준비한 주얼리 종합 성찬이나 다름없다. 소비자와 업계 모두를 만족시킬 K-주얼리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