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공무직노조, 단체협약 체결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15 17: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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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직 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성제 시장(오른쪽)이 이태겸 의왕시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제공)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가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지방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의왕시지회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공무직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이태겸 의왕시지회장 등 노사 양측 단체교섭위원 12명이 참석했다.

3월 말 조합의 단체교섭 요구로 시작된 이번 단체협약에서 노사 양측은 4월12일부터 6월25일까지 2개월간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상호 의견 청취와 소통의 노력을 통해 이날 최종 합의안에 도달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조합활동 지원 강화 ▲육아시간 및 육아휴직 확대 ▲안식휴가 및 힐링 연수 확대 ▲정년퇴직자에 대한 예우 확대 등 공무직 노동자의 근무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이태겸 노조지회장은 “이번 단체 협약 체결은 공무직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준 시에 감사드리며, 의왕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협약에 공무직 노동자의 권익 향상에 대한 시의 의지를 담았다”라며 “노사가 협력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시민 행복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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