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어린이집, 안산시 이동에 사랑의 후원금 기탁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2 16: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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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이동 행정복지센터는 희망어린이집(원장 우은희)으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50만2천원을 기탁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희망어린이집 아동들이 어린이집 바자회 행사 수익금을 모아 기탁한 것으로, 매년 수익금을 이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우은희 원장은 “아동들이 바자회 행사를 통해 수익금을 후원함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부모님들의 도움이 있어서 바자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후원금은 이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박옥란 이동장은 “매년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아동들이 바자회를 통해 나눔과 기부 문화를 배우게 되어 뜻깊은 활동이었을 것 같다”며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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