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세 영아 32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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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립 원효루미니어린이집 개원 예정인 원효1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진제공=용산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9월1일 개원을 앞둔 '구립 원효루미니어린이집'의 신입 원아를 모집한다.
구립 원효루미니어린이집(원효로97길 15)은 원효로1가 역세권 청년주택 1층 연면적 244㎡ 규모로 보육실 4개, 유희실, 주방, 교사실, 다용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구는 용산 원효 루미니 아파트 사업시행자 롯데건설 주식회사가 단지 내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을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으로 조성했다.
지난 3월 위탁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예수교대한감리회 한강중앙교회가 운영한다.
보육 대상은 0∼2세, 영아 정원은 32명이다.
이번 모집 인원은 0세(2021년 1월1일 이후 출생) 9명, 1세(2020년 1월1일∼2020년 12월31일) 10명이다.
2세반은 오는 2023년 3월 신학기 모집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구는 오는 23일 입소 대상자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24일부터 25일까지 제출서류를 접수한다.
결원 발생에 따른 차 순위 입소 대상자는 오는 26일에 선정하며, 최종 입소 예정자 통보일은 29일이다.
한편, 용산 원효 루미니는 반경 800m 내 지하철 역사 4곳(삼각지, 효창공원역, 숙대입구, 남영역)이 위치한 초 역세권 청년 주택으로, 지하 6층∼지상 29층 총 752가구와 지상 1∼2층 총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주 임차 연령은 2∼30대 청년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원효로1가 청년주택 입주에 따라 증가한 보육수요를 충족하고자 어린이집을 설치한다"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용산에 터를 잡을 수 있도록 보육기반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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