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편지쓰기등 4개 코너··· 내달 20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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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노원수학문화관 여름방학 기획프로그램 안내문.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노원수학문화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및 가족을 위한 여름방학 기획 프로그램 '수학아, 놀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부터 방학 기획 프로그램으로 시작돼 이번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학 암호 편지쓰기 ▲가족 보드게임 오락관 ▲트라이 컬러로직 ▲명탐정 트라이 등 4개의 코너로 구성했다.
먼저 '수학 암호 편지쓰기'는 초등 4학년이 대상이며, 암호의 의미와 다양한 종류의 암호에 대해 알아본다.
오는 8월20일 오전 11시부터 60분 동안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16명이다.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 보드게임 오락관'은 수학과 관련된 보드게임을 온 가족이 배우고, 참여한 가족들과 함께 대항전을 펼치면서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한다.
오는 8월20일 오후 2시부터 150분간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포함한 최대 4인 가족 4개팀을 모집한다.
이어 8월21일에는 '트라이 컬러로직', '명탐전 트라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트라이 컬러로직은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집중력, 논리력, 추리력이 향상되는 컬러로직 문제풀이 및 아나모르포시스(특정한 각도나, 원형 거울을 비춰야 바른 형태로 보이는 왜곡된 그림)을 그려보는 수업이다.
특히 컬러로직은 가로 세로에 적힌 숫자와 색을 로직의 규칙으로 색칠하고, 숨어있는 노원수학문화관의 귀여운 수학기호 친구들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오후 2시부터 70분간 진행되며, 12명이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명탐정 트라이는 수학적 원리로 숨겨진 단서를 통해 범인을 찾는 추리 게임으로, 직접 탐정으로 참여해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을 접하게 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70분 동안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12명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오는 8월2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노원수학문화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흥미 가득한 수업과 가족단위 놀이를 통해 수학과 친해지고 가족 간 화합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중적인 수학프로그램으로 수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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